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직원 의견 수렴회' 열어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직원 의견 수렴회' 열어

20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직원 의견 수렴회' 현장의 모습

강원랜드가 20일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직원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해 강원랜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태스크포스(TF)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강원랜드가 직원들로부터 개혁방안을 접수 및 공유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이광훈 강원랜드 경쟁력강화TF장은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방향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회사 간부직으로 구성된 내부 특별위원회위원와 직원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직원들은 의견 수렴회를 통해 ▲고객 이동불편 개선 방안 ▲어트랙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충 ▲리조트 콘텐츠 개발 

▲외국인 게임존 활성화 ▲카지노 환경 및 서비스 개선 등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내부 특위위원들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반영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특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오늘 직원 의견 수렴회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해 그 중심이 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해 경쟁력 강화 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직원,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기관들과 밀도 있게 소통하고 심도 깊게 논의해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대한 많은 직원과 소통하고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방송도 함께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