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로움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공국, 모나코
작성자 정보
- 스타벅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25 조회
- 목록
본문
호화로움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공국, 모나코
모나코 공국의 풍경. /사진=Rishi Jhajharia
모나코 공국은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Nice)에서 자동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모나코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세금을 낼 일도 없어 세계적인 부자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와 기아 대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흔한 나라, 올리브영 대신 샤넬과 루이비통이 로드샵인 나라 모나코를 알아보자.
제임스 본드도 방문했던 몬테 카를로 카지노
몬테 카를로(Monte Carlo) 카지노. /사진=RAVI TRIPATHI
몬테 카를로 카지노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최고의 카지노 중 하나로 꼽히는 모나코의 랜드마크다. 모나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몬테 카를로를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도 방문했던 몬테 카를로는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카지노인 만큼 그 화려함이 어마무시하다. 주차를 하기 위해 들어오는 차들도 롤스로이스, 부가티, 벤틀리 등 럭셔리카가 많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몬테 카를로에 가는 길에는 샤넬, 구찌 등 각종 고가의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 카지노 건물을 보기도 전부터 궁극의 호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모나코는 공국이다! 모나코 대공궁과 모나코 대성당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미국의 배우이자 모나코 공국의 대공비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이 있는 모나코 대성당(Cathedral of Monaco). /사진=Florian K.
카지노의 화려함을 맛봤다면 이제는 공국의 웅장함을 느낄 차례다. 모나코 대성당은 모나코 대공궁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 양식만 볼 때는 대공궁보다 훨씬 섬세하다. 지중해 인근 국가답게 날씨가 좋을 때가 많아 여름에 방문하면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하얀 건물에서 신성함과 청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나코 대성당에는 미국의 유명 여배우이자 모나코의 대공비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이 있다. 프랑스에 흡수될 뻔했던 모나코에 미국 유명 여배우가 대공비로 자리하자 수많은 미국인 관광객이 넘쳐나 지금까지 모나코 공국으로 남아있게 됐다.
모나코 대성당과 대공궁에 방문하려면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다소 힘들지만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판매하니 느긋하게 구경하며 올라가보도록 하자.

모나코의 항구에 수많은 요트가 정박해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