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농구월드컵예선 헝가리 vs 핀란드

    작성자 정보

    • 스타벅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1월 29일 【 농구월드컵 예선 】 헝가리 VS 핀란드 해외경기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관련 이미지

    ✅농구 예선✅ 포켓 공간을 지배하는 무브먼트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다!


    ✅ 헝가리


    헝가리는 바라디가 볼을 잡고 하프코트 세트에서 팀의 템포를 조율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바라디는 픽앤롤 상황에서 스크린을 활용해 수비를 끌어낸 뒤, 킥아웃 패스와 풀업 점퍼를 번갈아 가져가는 콤보형 가드에 가깝다.

    골로만은 페인트존과 하이포스트를 오가며 몸싸움을 버텨주는 빅맨이지만, 외곽까지 수비 범위를 넓히면 발이 무거워지는 약점이 있다.

    그래서 스크린 수비에서 스위치가 많이 걸리면, 골로만이 외곽으로 끌려나온 뒤 페인트존 안쪽 박스아웃이 비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보이보다는 윙에서 3점과 드라이브 인을 모두 시도할 수 있는 득점 옵션으로, 세컨 유닛이 들어왔을 때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기지 않게 버텨주는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벤치 로테이션이 길지 않다 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바라디와 보이보다의 볼 운반 부담이 커지고, 공격이 단조로운 아이솔레이션 위주로 굳어지는 경향이 있다.

    수비에서도 헝가리는 헤지·리커버 같은 공격적인 수비보다는 드랍 커버리지와 로테이션에 의존하기 때문에, 상대가 패스를 빠르게 돌리면 코너와 45도에서 노마크 찬스를 허용하기 쉽다.

    결국 헝가리는 초반에는 세트오펜스로 어느 정도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거나 트랜지션 수비가 늦어지는 순간, 점수 흐름이 한 번에 무너질 리스크를 안고 있다.


    ✅ 핀란드


    핀란드는 전체적인 볼무브먼트와 스페이싱에 강점이 있는 팀으로, 백코트에 배치된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수비를 흔드는 농구를 지향한다.

    얀투넨은 하이브리드 포워드 타입으로, 수비 리바운드 이후 직접 볼을 운반하거나, 아웃렛 패스를 받아 곧바로 트랜지션을 이어가는 에너지 자원이다.

    그는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았을 때 드라이브 인과 킥아웃 패스를 동시에 위협할 수 있어,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한 번 붙어주고도 다음 로테이션을 계속 신경 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마카넨은 이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빅맨 사이즈에 외곽슛과 드라이브 인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모던 빅이다.

    백코트 진영에 있는 가드와 윙들이 사이드 체인지와 핸드오프를 반복하며 존 디펜스 형태를 흔들어 놓으면, 마카넨은 포켓 공간으로 슬며시 스텝인해서 볼을 받는다.

    프론트코트에 배치된 빅맨들이 플레어 스크린과 핀다운, 픽앤롤을 번갈아 사용해 수비 라인 사이에 틈을 만들고, 그 순간 마카넨이 하이포스트나 엘보 위치에서 공을 잡아 날카로운 킬 패스를 공급한다.

    이때 마카넨은 직접 슛을 쏘지 않고도, 슬래셔에게 바운스 패스를 던지거나 코너에 있는 슈터에게 킥아웃을 뿌리며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준다.

    발토넨은 긴 윙 스판을 바탕으로 수비에서 여러 포지션을 막아줄 수 있고, 공격에서는 코너와 45도에서 스팟업 슈터 역할을 하다가도 클로즈아웃을 타이밍 좋게 파고드는 드라이브 인으로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또한 핀란드는 셋 플레이를 시작한 뒤에도 중간에 컷 동선과 스페이싱을 바꾸는 변칙을 자주 사용해, 상대 수비가 한 번 읽어낸 패턴조차도 다시 꼬아버리는 식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한 번 템포를 타기 시작하면, 마카넨의 득점뿐 아니라 얀투넨과 발토넨의 림어택, 그리고 외곽 슛까지 동시에 살아나는 구도가 나온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단순한 슈팅 컨디션 싸움이 아니라, 공격 구조의 완성도와 리바운드 싸움, 그리고 포켓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매치업이다.

    헝가리는 바라디가 탑에서 픽을 부르고, 골로만이 스크린을 세운 뒤 롤인·팝아웃을 선택하는 비교적 정석적인 하프코트 세트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보이보다의 외곽 지원이 적당히 터져 준다면 초반에는 스코어를 맞춰 갈 수 있겠지만, 수비 로테이션이 조금만 느려지면 코너와 45도 라인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할 위험이 있다.

    반면에 핀란드는 백코트에 배치된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존 디펜스든 맨투맨이든 수비의 형태 자체를 흔드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프론트코트에 있는 빅맨들은 스크린 각도와 위치를 계속 바꿔주면서 수비 뒷공간에 포켓 공간을 만들고, 그 순간 마카넨이 하이포스트에서 볼을 잡아 킬 패스를 찔러 넣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얀투넨이 컷인 타이밍을 맞춰 림어택을 시도하고, 발토넨이 코너에서 한 발 들어와 ‘캐치 앤 드라이브’로 수비를 다시 끌어당기면, 헝가리 수비는 계속 뒤늦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헝가리가 이를 막기 위해 수비 라인을 올려 강하게 압박을 가져가면, 핀란드는 트랜지션으로 템포를 한 번에 끌어올리면서 속공 득점과 세컨 찬스를 함께 노릴 것이다.

    반대로 드랍 커버리지로 페인트존 안쪽만 지키려 들면, 마카넨의 픽앤팝과 발토넨의 외곽, 그리고 백코트의 킥아웃 패스가 살아나면서 외곽에서 불이 붙을 수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 뎁스와 활동량 차이도 분명히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헝가리는 주전 의존도가 높아 체력 저하 구간에서 수비 다리 힘이 떨어지면, 리바운드 박스아웃이 무너지고 세컨드 찬스 득점을 내주는 장면이 잦아질 수 있다.

    반면에 핀란드는 로테이션을 돌려도 기본적인 볼무브먼트와 스페이싱이 유지되기 때문에, 3쿼터 후반~4쿼터 초반 구간에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여지가 크다.

    그래서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면, 포켓 공간을 만들고 활용하는 능력과 리바운드 싸움, 그리고 트랜지션 템포까지 감안했을 때, 핀란드가 경기 흐름을 조금 더 편하게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

    헝가리가 초반 외곽에서 확실히 터지지 않는다면, 마카넨과 얀투넨, 발토넨이 중심이 되는 핀란드의 볼무브먼트를 40분 내내 버티기는 쉽지 않다.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루트가 다양하고 에너지 레벨이 높은 쪽이 점수를 쌓게 되는데, 그 포인트에서 핀란드 쪽에 더 많은 플러스 요인이 모여 있다.


    ✅ 핵심 포인트


    ⭕ 헝가리는 바라디의 세트오펜스 운영과 보이보다의 외곽 지원으로 초반에는 버틸 수 있지만, 골로만의 스크린 수비와 로테이션 속도가 시험대에 오른다.

    ⭕ 핀란드는 백코트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프론트코트의 다양한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포켓 공간을 만들고, 그 순간 마카넨이 킬 패스와 득점을 동시에 책임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얀투넨과 발토넨의 활동량은 리바운드·수비 로테이션·트랜지션까지 연결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헝가리와의 에너지 갭을 벌려 놓을 가능성이 크다.


    ⚠️ 결국 이 경기는 포켓 공간을 누가 더 효과적으로 열고 활용하느냐, 그리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누가 버티느냐에 따라 핀란드 쪽으로 스코어 갭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패] 헝가리 패 ⭐⭐⭐⭐ [강추]

    [승5패] 패 ⭐⭐⭐ [추천]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SUM] 홀 ⭐⭐ [조율]


    ✅ 마무리 코멘트


    이 경기는 한두 명의 개인기가 아니라, 공격 구조와 활동량, 그리고 포켓 공간 활용 능력의 차이가 스코어를 갈라놓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헝가리가 세트오펜스로 초반 균형을 맞춘다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리바운드와 트랜지션 수비, 로테이션에서의 체력 부담이 누적되면 핀란드의 볼무브먼트를 끝까지 버티기 어렵다.

    결국 백코트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프론트코트의 스크린 활용, 그리고 마카넨의 마무리와 킬 패스까지 감안하면, 이 매치는 핀란드가 흐름을 장악하고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29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지
    이벤트
    새 글
    새 댓글
    • 글이 없습니다.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마루바닥
      LV. 6
    • 멘헤라
      LV. 5
    • 그레임조장
      LV. 5
    • 4
      기사무
      LV. 5
    • 5
      태호님
      LV. 5
    • 6
      항사리
      LV. 5
    • 7
      배만근
      LV. 5
    • 8
      팔로우
      LV. 5
    • 9
      판파닥
      LV. 5
    • 10
      민방두
      LV. 5
    • 마루바닥
      41,300 P
    • 나야나타짜
      29,500 P
    • 덕호짱
      29,400 P
    • 4
      멘헤라
      29,300 P
    • 5
      갓주히
      27,800 P
    • 6
      기사무
      26,200 P
    • 7
      그레임조장
      26,100 P
    • 8
      항사리
      26,100 P
    • 9
      태호님
      25,900 P
    • 10
      팔로우
      25,800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