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준플레이오프 3차전】10월08일 KT vs LG KBO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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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프로야구-준플레이오프 3차전】10월08일 KT vs LG KBO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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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eff투타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KT는 웨스 벤자민(1승 0.0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와일드카드 2차전이었던 두산과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을 승리로 이끈 벤자민은 정규 시즌 기록은 가을 야구와 상관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전체적으로 강점이 있는 투수였다는 점이 쿠에바스 대신 벤자민이 이번 경기의 선발로 나서는 이유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장거리포의 부재가 너무나 뼈아팠다. 2경기 연속 불펜 공략 실패는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수진의 수비에 불만을 표해도 할 말이 없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만든 LG는 최원태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9월 25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최원태는 9월 들어서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KT 상대로 금년 상당히 강한 편인데 일단 손주영과 함께 1+1의 기용이 유력한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한게 대승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일단 스피드 야구가 통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일듯.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엘리라이저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대단하다.

    서로 경기를 한번씩 주고 받았고 그야말로 두 팀 모두 접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벤자민과 LG의 1+1 전략은 거의 막상 막하에 가까울듯. 그러나 불펜의 운용은 어쩔수 없이 KT가 조금 더 혹독함을 강요하게 되는데 이 점이 결국 마지막에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승1패 : 1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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